한화증권은 대세반전기 초기에는 생존고비를 넘기거나 실적이 호전되는
이른바 턴어라운드기업군이 투자유망하다고 분석하고 현대자동차 등 12개
투자유망종목을 선정했다.

이 증권사는 턴어라운드기업으로 한화종합화학 빙그레 삼양사 한솔화학
LG반도체 센추리 흥창 현대자동차 한진해운 외환은행 등 12개 종목을 꼽았다.

한화증권은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거나 업황이 호전되는 기업,
그리고 구조조정기금의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골랐다고 밝혔다.

김성권 한화증권 리서치팀장은 "턴어라운드기업군은 그동안 주가 하락폭이
컸던 만큼 증시반전기에는 다른 어떤 종목보다 탄력적으로 오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