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인하 단계적 실시 .. APEC, 급격한 인하조치 불만 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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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는 급격한 관세인하에 불만을 느낀 국가들의
탈퇴를 막기위해 관세를 단계적으로 내리도록 할 방침이다.
APEC 산하 사업자문회의(ABAC)는 8일 APEC정상회담 의장인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에게 제출한 보고서에서 "양보와 유연성이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관세인하 조치가 점진적으로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APEC 정상회담에도 제출될 예정이다.
APEC는 시장개방 및 9개 핵심부문 관세인하안의 이행을 추진중이나 일본이
어업및 임업 부문의 관세인하를 꺼리고 있다.
지난해 밴쿠버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관세인하안의 대상이 되는 9개 부문은
화학, 에너지, 환경상품 및 서비스, 어업, 임산물, 보석류, 의료장비,
완구류, 장거리통신이다.
한편 아시아 국가들은 선진7개국(G7)이 국제금융시장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아시아국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7~8일 이틀간 일정으로 열린 회의에서 아.태
지역 재무차관및 중앙은행 부총재들은 "아시아 금융위기가 진정세로
돌아서고 경제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고해서 G7이 당초 약속
했던 새 국제금융시스템 구축을 늦춰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고위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9일자 ).
탈퇴를 막기위해 관세를 단계적으로 내리도록 할 방침이다.
APEC 산하 사업자문회의(ABAC)는 8일 APEC정상회담 의장인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에게 제출한 보고서에서 "양보와 유연성이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관세인하 조치가 점진적으로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APEC 정상회담에도 제출될 예정이다.
APEC는 시장개방 및 9개 핵심부문 관세인하안의 이행을 추진중이나 일본이
어업및 임업 부문의 관세인하를 꺼리고 있다.
지난해 밴쿠버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관세인하안의 대상이 되는 9개 부문은
화학, 에너지, 환경상품 및 서비스, 어업, 임산물, 보석류, 의료장비,
완구류, 장거리통신이다.
한편 아시아 국가들은 선진7개국(G7)이 국제금융시장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아시아국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7~8일 이틀간 일정으로 열린 회의에서 아.태
지역 재무차관및 중앙은행 부총재들은 "아시아 금융위기가 진정세로
돌아서고 경제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고해서 G7이 당초 약속
했던 새 국제금융시스템 구축을 늦춰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고위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