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8년 미국인 콜브란은 구한말 정부로부터 전기사업 경영권을 따내 국내
최초의 전기회사인 한성전기를 설립했다.

그러나 서울시내 일반가정에 전등이 켜지기 시작한 것은 3년뒤인 1901년
들어서부터였다.

현대문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전기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이보다
훨씬 전인 1884년 왕궁에 조명등이 설치되면서부터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