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의 인터넷 국제회선용량이 1백Mbps를 넘어서게 된다.

한국통신은 12월초 한국과 미국간 45Mbps급등 모두 4개구간의 인터넷 국제
회선을 추가 개통, 현재 64Mbps인 인터넷 국제회선 용량을 1백12.2Mbps로
늘리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통신은 국내 인터넷 이용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미국 월드네트사와
제휴, 45Mbps급 인터넷(코넷)국제회선을 12월초 개통키로 했다.

또 일본 IDC사 및 태국 CAT사와 각각 손잡고 12월중 각각 2Mbps급과
1백28Kbps급 국제회선 1개를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1백28Kbps급 중국지역 국제회선은 차이나텔레콤과 협의, 1Mbps로 높일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또 한-미간 국제회선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회선구성을
한국-동남아간 제5 해저광케이블(APCN)과 한국-동남아-유럽간
제6 해저광케이블(FLAG)로 이원화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통신은 내년 하반기중 현재 4개망인 한-미간 국제회선을 1개망으로
통합하고 용량도 1백55Mbps로 늘릴 계획이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