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최근 3개월간 가장 꾸준히 사들인 종목은 메디슨으로 나타났다.

또 순매수 금액은 삼성전자가 4천2백6억원으로 1위 였다.

9일 보람증권이 지난 8월 이후 10월 말까지 외국인의 순매수 일수를 조사한
결과 메디슨은 75일간의 거래일중 순매수 60일, 순매도 13일로 순매수 기준
1위로 조사됐다.

외국인 순매수가 50일 이상인 종목은 메디슨외에 한국유리 58일, 한국전력
58일, 부산도시가스 56일, 대덕전자 55일, 에스원 54일, 영원무역 53일,
제일제당 53일, 농심 51일 순이었다.

또 순매수 금액은 삼성전자에 이어 한전 2천9백1억원, LG정보통신 5백68억
원, 메디슨 5백20억원, 에스원 4백99억원 순서로 많았다.

윤장섭 보람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외국인 매수종목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 우량주가 주류였으며 특히 최근에는 삼성전자 한전등 대형 우량주를
공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