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상품] '제주산 영귤' .. 일본식당서 레몬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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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영귤(일본명 스다찌)이 일본식 식당에서 수입과일인 레몬의 대체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부터 조금씩 판매량이 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보급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일본인들이 많이 묵는 서울시내 유명호텔 일식당에서는 대부분 레몬 대신
영귤을 쓰고 있다.
제주도내 횟집에서는 이미 영귤이 레몬을 몰아냈다.
영귤은 일본에서 도입한 감귤의 일종.
제주도내 1백여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데 나무가 어려 아직 수확량은
많지 않다.
그러나 값이 감귤의 3~4배에 달하고 수입 레몬의 대체품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탱자 모양의 영귤에서 짜낸 즙은 생선회나 고기의 비린내를 없애고 향기를
내는데 쓰인다.
효능은 레몬보다 월등히 낫다고 알려졌다.
비타민C 카로틴 구연산 등이 많이 들어 있어 소화촉진 효능도 발휘한다.
영귤 1개분의 즙을 욕조에 넣고 목욕하면 피부가 매끄러워진다고 한다.
농산물할인점인 농협하나로클럽 창동점에서는 5kg짜리 영귤 1박스를
2만8천5백원(배달비 포함)에 팔고 있다.
7개 들이 소포장으로도 판매한다.
< 김광현 기자 k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0일자 ).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부터 조금씩 판매량이 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보급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일본인들이 많이 묵는 서울시내 유명호텔 일식당에서는 대부분 레몬 대신
영귤을 쓰고 있다.
제주도내 횟집에서는 이미 영귤이 레몬을 몰아냈다.
영귤은 일본에서 도입한 감귤의 일종.
제주도내 1백여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데 나무가 어려 아직 수확량은
많지 않다.
그러나 값이 감귤의 3~4배에 달하고 수입 레몬의 대체품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탱자 모양의 영귤에서 짜낸 즙은 생선회나 고기의 비린내를 없애고 향기를
내는데 쓰인다.
효능은 레몬보다 월등히 낫다고 알려졌다.
비타민C 카로틴 구연산 등이 많이 들어 있어 소화촉진 효능도 발휘한다.
영귤 1개분의 즙을 욕조에 넣고 목욕하면 피부가 매끄러워진다고 한다.
농산물할인점인 농협하나로클럽 창동점에서는 5kg짜리 영귤 1박스를
2만8천5백원(배달비 포함)에 팔고 있다.
7개 들이 소포장으로도 판매한다.
< 김광현 기자 k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