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최수부회장, 주식 10만주 종업원에 무상 증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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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최수부 회장(64)이 9일 본인 주식 10만주를 종업원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줬다.
최 회장은 이날 본인 주식 83만주 가운데 12%인 10만주(시가 총액 9억원)를
종업원 6백40명에게 1인당 평균 1백56주(1백40만원)씩 무상으로 배분했다.
최 회장은 지난 4월 1차 부도설에 휘말리면서 주가가 폭락하는 등 회사경영
이 어려워지자 종업원들이 보너스를 자진 반납하는 등 회사 살리기에 적극
나선데 대해 고통분담 차원에서 주식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국내에서 임상시험중인 에이즈치료 건강식품이 발매되
는 내년초부터는 광동제약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종업원들이 한껏 부풀어 있다"고 말했다.
< 정종호 기자 rumb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0일자 ).
나눠줬다.
최 회장은 이날 본인 주식 83만주 가운데 12%인 10만주(시가 총액 9억원)를
종업원 6백40명에게 1인당 평균 1백56주(1백40만원)씩 무상으로 배분했다.
최 회장은 지난 4월 1차 부도설에 휘말리면서 주가가 폭락하는 등 회사경영
이 어려워지자 종업원들이 보너스를 자진 반납하는 등 회사 살리기에 적극
나선데 대해 고통분담 차원에서 주식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국내에서 임상시험중인 에이즈치료 건강식품이 발매되
는 내년초부터는 광동제약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종업원들이 한껏 부풀어 있다"고 말했다.
< 정종호 기자 rumb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