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북한, 금강산관광세칙 합의 시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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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와 북한은 오는 18일 금강산 관광선 첫 출항을 앞두고 이번
주중 협상을 갖고 논란이 되고 있는 금강산관광세칙에 대한 합의를
시도할 예정이다.
이는 북측이 제시한 금강산 관광 세칙이 지나치게 여행자들의 활동을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9일 "이번 주중 현대와 북측이 베이징이나 평양에서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며 "현재 정부는 현대와 함께 북측안에 대해 면
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북측의 세칙과 상관없이 관광객신변안전보장과
탑승자 명단 통보 내역 등은 이미 합의된 대로 시행하면 될 것이다"고
말해 18일 첫 출항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현대는 북측의 시행세칙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국제
적 관례와 상식에 맞는 세칙을 만든다는 방침을 세우고 협상준비에
들어갔다.
김용준 기자 juny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0일자 ).
주중 협상을 갖고 논란이 되고 있는 금강산관광세칙에 대한 합의를
시도할 예정이다.
이는 북측이 제시한 금강산 관광 세칙이 지나치게 여행자들의 활동을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9일 "이번 주중 현대와 북측이 베이징이나 평양에서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며 "현재 정부는 현대와 함께 북측안에 대해 면
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북측의 세칙과 상관없이 관광객신변안전보장과
탑승자 명단 통보 내역 등은 이미 합의된 대로 시행하면 될 것이다"고
말해 18일 첫 출항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현대는 북측의 시행세칙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국제
적 관례와 상식에 맞는 세칙을 만든다는 방침을 세우고 협상준비에
들어갔다.
김용준 기자 juny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