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1.아스트라)가 헤일 어윈(52), 프레드 커플스(38)와 짝을 이뤄
98웬디스 스리투어챌린지에 출전한다.

이벤트성 대회인 스리투어챌린지는 11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가스
의 레이크라스베가스리조트골프장에서 하룻동안 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벌어진다.

이 대회에는 미국PGA.LPGA.시니어PGA 등 3개 투어에서 정상급 선수 3명씩이
출전한다.

PGA에서는 프레드 커플스, 데이비스 러브3세, 저스틴 레너드가 나오고
LPGA에서는 박세리와 애니카 소렌스탐, 도나 앤드류스가 출전한다.

시니어PGA에서는 헤일 어윈, 길 모건, 래리 넬슨이 출전한다.

LPGA와 시니어PGA 선수들은 모두 상금랭킹 1, 2, 3위들이다.

11일 새벽 1시40분에 러브3세, 앤드류스, 모건이 티오프하고 1시50분에는
소렌스탐과 레너드, 넬슨이 경기를 시작한다.

박세리는 가장 뒷조인 2시에 커플스, 어윈과 함께 출발한다.

대회 총상금은 65만달러.

1위팀(투어)은 10만달러, 2위는 6만5천달러, 3위는 5만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