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선율..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 15/16일 내한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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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플레트네프가 이끄는 세계 정상의 교향악단인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가 온다.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는 15일(오후 5시), 16일(오후 7시30분) 이틀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내한연주회를 갖는다.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은 지난 96년에 이어 두번째다.
첫날에는 차이코프스키의 곡만을 연주한다.
차이코프스키 "백설공주"중 "어릿광대의 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35", "교향곡 4번 f단조 작품36"을 들려준다.
바이올린 협주곡은 강동석이 협연한다.
둘째날에는 차이코프스키 "교향적 발라드 "지방장관" 작품78"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d단조 작품30", 스트라빈스키 발레모음곡
"봄의 제전"을 연주한다.
피아노협주곡의 협연자는 백건우다.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는 미하일 플레트네프에 의해 지난 90년 창단된
러시아 최초의 민간교향악단.
이 교향악단은 러시아 개방의 상징이자 러시아 음악의 자존심으로까지
불리고 있다.
대부분의 단원이 옛 레닌그라드 필하모닉, 모스크바 필하모닉 등 러시아
주요 교향악단의 수석급 연주자로 구성됐다.
창단 이듬해 교황의 초청을 받아 바티칸에서 연주하기도 했다.
이 교향악단을 창단한 미하일 플레트네프는 피아니스트겸 지휘자로 활동
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의 창단과 함께 이시대의 가장 주목받는
젊은 지휘자로서 명성을 쌓고 있다.
첫날 협연자인 강동석은 탁월한 예술성과 감성이 돋보이는 바이올리니스트.
그는 91년 내한공연한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지휘 알렉산더
드미트리예프)와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했었다.
백건우는 한 작곡가와 작품을 집중적으로 탐구하며 새로운 해석으로 음악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피아니스트.
구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지휘 블라디미르 페도셰예프)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전곡을 연주해 담은 음반(BMG)을 최근 선보였다.
598-8277.
< 김재일 기자 kji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0일자 ).
오케스트라가 온다.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는 15일(오후 5시), 16일(오후 7시30분) 이틀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내한연주회를 갖는다.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은 지난 96년에 이어 두번째다.
첫날에는 차이코프스키의 곡만을 연주한다.
차이코프스키 "백설공주"중 "어릿광대의 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35", "교향곡 4번 f단조 작품36"을 들려준다.
바이올린 협주곡은 강동석이 협연한다.
둘째날에는 차이코프스키 "교향적 발라드 "지방장관" 작품78"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d단조 작품30", 스트라빈스키 발레모음곡
"봄의 제전"을 연주한다.
피아노협주곡의 협연자는 백건우다.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는 미하일 플레트네프에 의해 지난 90년 창단된
러시아 최초의 민간교향악단.
이 교향악단은 러시아 개방의 상징이자 러시아 음악의 자존심으로까지
불리고 있다.
대부분의 단원이 옛 레닌그라드 필하모닉, 모스크바 필하모닉 등 러시아
주요 교향악단의 수석급 연주자로 구성됐다.
창단 이듬해 교황의 초청을 받아 바티칸에서 연주하기도 했다.
이 교향악단을 창단한 미하일 플레트네프는 피아니스트겸 지휘자로 활동
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의 창단과 함께 이시대의 가장 주목받는
젊은 지휘자로서 명성을 쌓고 있다.
첫날 협연자인 강동석은 탁월한 예술성과 감성이 돋보이는 바이올리니스트.
그는 91년 내한공연한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지휘 알렉산더
드미트리예프)와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했었다.
백건우는 한 작곡가와 작품을 집중적으로 탐구하며 새로운 해석으로 음악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피아니스트.
구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지휘 블라디미르 페도셰예프)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전곡을 연주해 담은 음반(BMG)을 최근 선보였다.
598-8277.
< 김재일 기자 kji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