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학, 외국인 매수세 힘입어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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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학이 외국인 매수세에 힙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양화학은 외국인이 5일연속 순매수하면서 이
기간에만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22만주에 달했다.
이에따라 지난 4일 1만5백원대였던 주가도 지난 이날 현재 1만3천원으로
23.8% 상승했다.
동양화학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는 HSBC, WI카증권 등 외국증권사들이
잇따라 매수추천 보고서를 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동양화학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기업방문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구조조정 결과나 사업전망 등을 주로 물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증권업계는 농약사업부문을 스위스 노바티스사에 매각하고
계열사를 대폭 줄이는 등의 구조조정 성과가 외국인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 독점생산하는 소다회및 PVA(폴리비닐알코올)가 경쟁상대인
수입제품의 가격상승으로 경쟁력이 향상돼 실적호전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도 외국인 매수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동양화학은 산업용 기초화합물 원료를 제조하는 업체로 상반기 매출
3천4백억원에 5백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연말결산에서는 매출 6천2백억원에 당기순이익 1천3백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1일자 ).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양화학은 외국인이 5일연속 순매수하면서 이
기간에만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22만주에 달했다.
이에따라 지난 4일 1만5백원대였던 주가도 지난 이날 현재 1만3천원으로
23.8% 상승했다.
동양화학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는 HSBC, WI카증권 등 외국증권사들이
잇따라 매수추천 보고서를 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동양화학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기업방문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구조조정 결과나 사업전망 등을 주로 물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증권업계는 농약사업부문을 스위스 노바티스사에 매각하고
계열사를 대폭 줄이는 등의 구조조정 성과가 외국인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 독점생산하는 소다회및 PVA(폴리비닐알코올)가 경쟁상대인
수입제품의 가격상승으로 경쟁력이 향상돼 실적호전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도 외국인 매수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동양화학은 산업용 기초화합물 원료를 제조하는 업체로 상반기 매출
3천4백억원에 5백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연말결산에서는 매출 6천2백억원에 당기순이익 1천3백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