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국제금융공사로부터 차입키로한 1억달러와 자체 신용으로
조달키로한 3천만달러 등 1억3천만달러를 연내 도입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외화차입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지난 6월 도입하기로 했다가
차입여건 악화로 연기했던 IFC 차입금을 12월중 도입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스탠다드차터드 등 3개 금융기관으로부터 도입키로한 3천만달러는
다음달 20일까지 도입키로 확정했다.

IFC 차관의 만기는 5년으로 2년간의 거치기간이 인정되며 금리는 런던은행간
금리(리보)에 3.25%를 더한 수준이다.

하나은행의 신용등급이 1개 등급 상승할 때마다 0.5%씩 금리가 감면돼 매우
유리하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오는 12월 1일~15일 홍콩 런던 프랑크푸르트 뉴욕 등 주요 국제금융시장
에서 IFC와 합동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차관단 여신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