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향후 3~4년간 외환통제정책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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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마드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는 "앞으로 3~4년동안 외환통제 정책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0일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시장의 무질서 상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외환통제 정책을 3~4년 정도 더 지속해야 할 것"이라며
"일단 규칙이 정착되고 외환 거래에 문제가 없어진다면 그때 가서 통제정책을
폐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마하티르 총리는 "국제 사회가 헤지펀드 규제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나
어떤 결정을 내리려면 최소한 3년이상은 걸릴 것이 분명해 당분간 외환통제
정책을 완화하거나 폐지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지난 9월 아시아 경제위기로부터 자국 통화를 방어하기 위해
고정환율제와 외환거래규제를 골자로 한 외환통제 정책을 도입했었다.
그는 국내정치 문제와 관련, 안와르 이브라힘 전부총리 지지자들이
요구하고 있는 개혁과 조기 총선 등을 일축했다.
마하티르 총리는 "개혁운동이 대대적으로 발전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면서 자신의 총리직 사임과 조기 총선 요구에 대해선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우리는 2000년까지 선거를 치르면 되니까 아직도 시간이 많다고
본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2일자 ).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0일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시장의 무질서 상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외환통제 정책을 3~4년 정도 더 지속해야 할 것"이라며
"일단 규칙이 정착되고 외환 거래에 문제가 없어진다면 그때 가서 통제정책을
폐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마하티르 총리는 "국제 사회가 헤지펀드 규제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나
어떤 결정을 내리려면 최소한 3년이상은 걸릴 것이 분명해 당분간 외환통제
정책을 완화하거나 폐지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지난 9월 아시아 경제위기로부터 자국 통화를 방어하기 위해
고정환율제와 외환거래규제를 골자로 한 외환통제 정책을 도입했었다.
그는 국내정치 문제와 관련, 안와르 이브라힘 전부총리 지지자들이
요구하고 있는 개혁과 조기 총선 등을 일축했다.
마하티르 총리는 "개혁운동이 대대적으로 발전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면서 자신의 총리직 사임과 조기 총선 요구에 대해선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우리는 2000년까지 선거를 치르면 되니까 아직도 시간이 많다고
본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