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에 나섰다.
이 회사는 독일 메르크사와 기술제휴를 맺어 솔바리트라는 약품을 통해
다이옥신을 대폭 줄이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액티마그는 우선 독일산 약품을 수입 공급한뒤 내년중 총 20억원이상을
투자, 부천에 공장을 지어 국산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 회사가 다이옥신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솔바리트는 소석회와
활성탄에 특수약품을 섞은 것으로 유럽 미국 일본등지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약품은 기존 소각로를 크게 개선하지 않아도 사용할수 있고 비용을
절감할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다이옥신 제거효과가 뛰어나 환경관리공단이 올 2월부터 5월사이에
창원소각장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솔바리트를 사용한뒤 다이옥신 발생량이
0.029나노그램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오는 2003년 7월부터 신설소각로에 대해 적용하는
다이옥신규제치 0.1나노그램의 3분의1이하 수준이다.
액티마그는 창원과 군산 성남소각장과 대한적십자사에 이를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전국 소각장과 소각장건설팀을 상대로 영업에 활발히 나서기로
했다.
한편 액티마그는 다이옥신 외에 아황산가스 염산 불소화합물등을 제거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02)680-4551
< 김낙훈 기자 n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