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무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31%
포인트 오른 연9.91%를 기록했다.

기관들의 매수세가 크게 줄어들면서 수익률이 이틀째 오름세를 보였다.

경과물인 LG화학이 연9.75%에 거래됐으며 삼성전자는 연9.70%에 매매됐다.

채권딜러들은 "미국이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이 희박해진데다 연말에
기업의 자금수요에 수급불균형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감으로 기관들이 매수를
적극 자제하고 있어 회사채수익률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