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2억2천만달러)의 무상지원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일본 NHK방송이 12일
보도했다.
NHK는 일본 정부가 수산물 및 임산물의 관세인하 거부방침에 대한 미국
등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앞으로 5년동안 2백70억엔을 APEC회원국들에게
무상지원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를 정상회의에서 공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정부는 "APEC에서의 무역자유화는 각국이 자주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임.수산물의 관세를 인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대해 미국정부는 작년 캐나다 밴쿠버정상회의때 합의한대로 임.수산물
등의 관세를 인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와관련 미국정부는 이번 정상회의때 <>환경제품및 서비스 <>수산물
<>임산물 <>의료장비 <>에너지제품 <>통신장비 <>장난감 <>보석 <>화학제품
등 9개분야의 관세인하를 강력히 요구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