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지난 11월 조달청이 발주한 부산 가덕도 신항만 배후지시설
개발사업 공사를 2천1백78억원에 수주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공사에는 대림산업 컨소시엄(금호개발 신안종합건설 대경종합건설)
을 비롯 삼성 현대산업개발등 모두 8개업체 컨소시엄이 참가했는데 대림측
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및 적격심사에서 최고점수를 얻었다.

이 공사는 수역시설과 접안시설물 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7천8백52m의 호안을 매립한 후 항만시설 배후지 컨테이너부두 관련단지및
도시용지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림측은 빠르면 연내 착공에 들어가 54개월후에 완공할 계획이다.

김호영 기자 @ hy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