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협동조합 중앙회는 16일부터 22일까지 대전연수원에서 중국
연변신용협동조합협회 리종렬 회장과 연길시 의회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신협중앙회가 중국 연변지역 조선족 자치주에 신협운동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지난 89년부터 추진해온 대외협력사업의 하나다.

신협중앙회는 그동안 조선족들이 신협을 중심으로 경제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조선족 자치주 지도자들에게 신협 운동의 필요성과
경영기법등을 알려왔다.

그 결과 94년 8월 연길시에 조선족만으로 구성된 북흥신협이 설립됐다.

이어 연길시 3개,룡정시 6개,화룡시 2개,도문시 3개,왕청현 1개,훈춘시
3개등 15개 신협이 설립됐다.

이들은 국내 대창신협 등 10여개 신협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김인식 기자 sskis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