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자산디플레현상이 심화돼 상장사의 자산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자산매각이 어려워 부동산등 자산을 과다하게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유동성부족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제 한줄기 햇살이 비치기 시작했다.

지난 14일부터 자산유동화업무처리에 관한 규정이 시행돼 ABS
(자산담보증권)발행이 가능해졌다.

ABS발행에 따른 최대 수혜주는 역시 자산주와 건설주다.

그동안 자산가치 하락과 환금성부족으로 고통을 겪어 왔다.

주가도 업황부진과 재무위험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자산유동화가 진행되는 것을 계기로 이들 주가도 모처럼만에 힘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