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은 내실위주의 경영을 위한 조직슬림화와 기업체질강화를
위해 지난 13일자로 조직을 개편하고 이에 따른 후속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본부의 상위조직으로 3개부문을 신설,기술.생산부문장에 이박일부사장,
영업부문장에 신상홍부사장을 각각 선임했다.독립채산제로 운영되는
건설부문장에는 임광규부사장이 승진선임됐다.

9개본부를 각 부문의 하부조직으로 두고 기능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키로
했다.본부산하의 이사 및 이사대우 직급을 총괄부장 직책으로 통일하고
담당제를 폐지,부서조직을 종전 1백84개에서 1백56개로 줄였다.

경영개선운동(MAP)추진위원회와 재무관리실,품질보증실,기술연구원
인력개발원 등 8개 부속실이 사장 직속기구로 신설됐다.

국내영업과 해외영업을 통합하고 기술부문은 엔지니어링능력 향상 및
애로기술해소를 위한 방향으로 재편했다.

본부장급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엔진.주단사업본부장 이종문전무 <>영업본부장 안정의전무
<>엔지니어링본부장 양중길상무 <>산업본부장 이창식상무 <>수화력본부장
김웅상무 <>기획본부장 김상갑상무 <>관리본부장 김종세상무 <>원자력본부장
이지태상무

채자영 기자 jycha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