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용외환 457억달러 .. 연말엔 500억달러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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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국제통화기금(IMF)과 상향조정키로 합의한 가용외환보유액
목표치보다 더 많은 외화를 확보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최근 정부와 IMF가 연말까지 확보키로한 가용외환보유액 목표를
4백10억달러에서 4백50억달러로 상향조정했으나 단기자본 이탈에 대비해
이보다 더많은 외환보유액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현재 가용외환보유액은 4백57억4천만달러로 연말까지 확보하기로
한 목표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한은은 당초 IMF와 합의한 4백10억달러의 외환보유액목표는 지난 8월말
달성했으나 10월말까지 42억달러 이상을 더 확보했다.
이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말 외환보유액은 상향조정한 목표액(4백50억
달러) 수준을 뛰어넘어 5백억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통상 3개월어치의 수입결제자금수준(현재 2백50억달러정도)
을 적정외환보유액으로 잡고 있으나 단기자본 유출에 대비해 외환보유액을
꾸준히 늘려간다는게 외환당국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은행 해외예치금등을 합한 외환보유액 총액은 지난 15일 현재
4백92억9천만달러에 달해 11월말께 5백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7일자 ).
목표치보다 더 많은 외화를 확보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최근 정부와 IMF가 연말까지 확보키로한 가용외환보유액 목표를
4백10억달러에서 4백50억달러로 상향조정했으나 단기자본 이탈에 대비해
이보다 더많은 외환보유액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현재 가용외환보유액은 4백57억4천만달러로 연말까지 확보하기로
한 목표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한은은 당초 IMF와 합의한 4백10억달러의 외환보유액목표는 지난 8월말
달성했으나 10월말까지 42억달러 이상을 더 확보했다.
이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말 외환보유액은 상향조정한 목표액(4백50억
달러) 수준을 뛰어넘어 5백억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통상 3개월어치의 수입결제자금수준(현재 2백50억달러정도)
을 적정외환보유액으로 잡고 있으나 단기자본 유출에 대비해 외환보유액을
꾸준히 늘려간다는게 외환당국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은행 해외예치금등을 합한 외환보유액 총액은 지난 15일 현재
4백92억9천만달러에 달해 11월말께 5백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