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치면톱] "한미은행, 점포 50곳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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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이 내년중 점포를 50개이상 늘린다.
다른 은행들이 합병이나 적자점포 축소 등의 이유로 점포숫자를 줄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한미은행 김진만행장은 17일 "상황에 따라 달라질순 있지만 내년 상반기
까지 50개정도 점포를 더 늘리겠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과 합병하지 않고 독자 생존키로 한만큼 적극적인 점포확대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한미은행은 지난 6월 경기은행을 인수하면서 1백10개정도였던 점포숫자가
2백17개로 2배이상 늘었다.
수도권지역 점포망이 완비됨에 따라 전국 주요 지방도시에도 점포를 개설
하기로 했다.
다른 은행들이 합병등을 이유로 점포를 줄이는 지역에 영업망을 확충,
고객들을 흡수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현재 임원 등 고위직급에만 실시하는 연봉제를 확대
실시하겠다고 김 행장은 밝혔다.
반면 다른 은행들은 점포를 지속적으로 줄여 나갈 예정이다.
한빛은행(상업+한일은행)은 연말까지 두 은행을 합쳐 76개 점포를 줄이기로
했다.
하나.보람은행도 총 2백90개인 점포를 연말까지 2백61개로 감축할 계획이다.
국민.장기신용은행도 합병시 중복되거나 경쟁력이 없는 점포는 없애는 방향
을 모색하고 있다.
주택은행은 12월7일 나올 예정인 매킨지컨설팅의 경영개선보고서를 토대로
적자점포를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조흥 제일 서울 외환 평화 산업 기업은행 등도 올들어 1백53개 점포
를 폐쇄한데 이어 연말까지 61개 점포를 추가로 없앨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직원 5~6명으로 운영하는 소형 점포 일부를 없애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8일자 ).
다른 은행들이 합병이나 적자점포 축소 등의 이유로 점포숫자를 줄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한미은행 김진만행장은 17일 "상황에 따라 달라질순 있지만 내년 상반기
까지 50개정도 점포를 더 늘리겠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과 합병하지 않고 독자 생존키로 한만큼 적극적인 점포확대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한미은행은 지난 6월 경기은행을 인수하면서 1백10개정도였던 점포숫자가
2백17개로 2배이상 늘었다.
수도권지역 점포망이 완비됨에 따라 전국 주요 지방도시에도 점포를 개설
하기로 했다.
다른 은행들이 합병등을 이유로 점포를 줄이는 지역에 영업망을 확충,
고객들을 흡수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현재 임원 등 고위직급에만 실시하는 연봉제를 확대
실시하겠다고 김 행장은 밝혔다.
반면 다른 은행들은 점포를 지속적으로 줄여 나갈 예정이다.
한빛은행(상업+한일은행)은 연말까지 두 은행을 합쳐 76개 점포를 줄이기로
했다.
하나.보람은행도 총 2백90개인 점포를 연말까지 2백61개로 감축할 계획이다.
국민.장기신용은행도 합병시 중복되거나 경쟁력이 없는 점포는 없애는 방향
을 모색하고 있다.
주택은행은 12월7일 나올 예정인 매킨지컨설팅의 경영개선보고서를 토대로
적자점포를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조흥 제일 서울 외환 평화 산업 기업은행 등도 올들어 1백53개 점포
를 폐쇄한데 이어 연말까지 61개 점포를 추가로 없앨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직원 5~6명으로 운영하는 소형 점포 일부를 없애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