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17일 외교통상부와 공동으로 18,19일 이틀동안 미국 알래스카
주정부가 운영하는 퍼머넌트기금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고 밝혔다.

이자리에서 대우 대신 LG 한화 등 4개증권사는 한국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에
대한 소개 및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와 증권업계가 해외유수의 해외투자기금과 단독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기금은 장기투자를 위주로 하고 있으면 지난 6월 현재 자산운용규모가
2백50억달러에 달한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이 펀드는 미국 등 선진국시장 투자비중을 줄이고
한국 등 아시아지역 투자비중을 늘릴 계획"이라며 "아시아지역에 8억2천만
달러 정도가 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