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3년만기 우량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9.90%를 기록했다.

발행물량이 없었으며 경과물 거래도 거의 끊어져 시장 분위기는 한산하기만
했다.

유일하게 거래된 LG화학은 연9.88~9.90%수준의 수익률을 형성했다.

이와는 달리 국채관리기금채권은 그런대로 거래가 되는 편이었다.

국관채 3년물은 이날 2백억원 연8.44~연8.88%선에서 매매돼 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채권딜러들은 정부의 회사채 규제와 싯가평가제의 실시로 거래소강 상태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