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드센 역 잘 어울려"..'사랑과 성공' 열연 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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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겸 탤런트 정선경(27)은 요즘 MBC주말극 "사랑과 성공"(극본
김진숙 연출 오현창)에서 이복언니(오연수)와 한 남자(박상원)를 사이에
두고 치열한 사랑경쟁을 벌이고 있다.
남자의 마음은 언니에게 가 있지만 "꼭 내사람을 만들고야 말겠다"는
집념으로 상대방 부모님의 환심을 사두는 등 집요하게 접근한다.
"실제로 같은 상황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요.
언니가 알아서 포기해 줄거라고 대답하지요.
어렵게 만났는데 쉽사리 단념할수 있겠어요.
모든 여자들이 마찬가지 아닐까요"
드라마가 아닌 현실이라도 사랑만큼은 절대 양보할수 없다는 그에게 극중
"명지"역이 제격인듯 보인다.
"독하고 드센 역이 잘 어울린다고들 해요.
사실 영화 "지상만가"의 여대생나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의 봉미처럼
차분하고 착한 이미지의 연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강한 성격의 캐릭터가 사람들의 기억에 많이 남나봐요"
그는 94년 영화 "너에게 나를 보낸다"로 데뷔한 이후 "개같은 날의 오후"
"돈을 갖고 튀어라" "그들만의 세상" "삼인조" 등에서 주로 창녀, 술집여자,
미혼모 등의 역할을 맡아 개성있는 연기를 펼쳐왔다.
SBS드라마 "장희빈"에서도 표독스런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8개월정도 충분한 휴식을 취했어요.
그러다보니 밀렸던 일들이 참 많아요.
이제부턴 바쁘게 뛰는 일만 남았어요"
그는 당분간 "사랑과 성공"에 몰두하고 내년초쯤 영화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8일자 ).
김진숙 연출 오현창)에서 이복언니(오연수)와 한 남자(박상원)를 사이에
두고 치열한 사랑경쟁을 벌이고 있다.
남자의 마음은 언니에게 가 있지만 "꼭 내사람을 만들고야 말겠다"는
집념으로 상대방 부모님의 환심을 사두는 등 집요하게 접근한다.
"실제로 같은 상황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요.
언니가 알아서 포기해 줄거라고 대답하지요.
어렵게 만났는데 쉽사리 단념할수 있겠어요.
모든 여자들이 마찬가지 아닐까요"
드라마가 아닌 현실이라도 사랑만큼은 절대 양보할수 없다는 그에게 극중
"명지"역이 제격인듯 보인다.
"독하고 드센 역이 잘 어울린다고들 해요.
사실 영화 "지상만가"의 여대생나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의 봉미처럼
차분하고 착한 이미지의 연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강한 성격의 캐릭터가 사람들의 기억에 많이 남나봐요"
그는 94년 영화 "너에게 나를 보낸다"로 데뷔한 이후 "개같은 날의 오후"
"돈을 갖고 튀어라" "그들만의 세상" "삼인조" 등에서 주로 창녀, 술집여자,
미혼모 등의 역할을 맡아 개성있는 연기를 펼쳐왔다.
SBS드라마 "장희빈"에서도 표독스런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8개월정도 충분한 휴식을 취했어요.
그러다보니 밀렸던 일들이 참 많아요.
이제부턴 바쁘게 뛰는 일만 남았어요"
그는 당분간 "사랑과 성공"에 몰두하고 내년초쯤 영화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