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이 고마운 '코스닥 한국통신'..공기업 한국통신과 혼동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통신주식이 다음달 직상장된다는 소식에 동명기업인 한국통신이 5일연속
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코스닥시장 등록기업인 한국통신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5일연속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2만3천5백원이던 주가도 4만1천3백원으로 껑충 뛰었다.
한국통신이 상한가행진을 시작한 날은 정부가 한국통신을 거래소시장에
직상장키로 했다는 방침을 밝힌 12일부터다.
코스닥시장 관계자는 "일부투자자들이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한국통신을
공기업인 한국통신으로 오해하면서 이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코스닥
시장에 등록된 한국통신이 공기업인 한국통신과 같은 회사냐고 묻는 전화가
하루에도 여러번 걸려온다"고 설명했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공기업인 한국통신으로 오해하는 투자자들이 많아 자주
이런 해프닝이 일어난다"며 "이에 불편을 느낀 한국통신측(공기업)이 지난달
사명변경을 위한 협상을 제의했다"고 말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8일자 ).
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코스닥시장 등록기업인 한국통신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5일연속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2만3천5백원이던 주가도 4만1천3백원으로 껑충 뛰었다.
한국통신이 상한가행진을 시작한 날은 정부가 한국통신을 거래소시장에
직상장키로 했다는 방침을 밝힌 12일부터다.
코스닥시장 관계자는 "일부투자자들이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한국통신을
공기업인 한국통신으로 오해하면서 이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코스닥
시장에 등록된 한국통신이 공기업인 한국통신과 같은 회사냐고 묻는 전화가
하루에도 여러번 걸려온다"고 설명했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공기업인 한국통신으로 오해하는 투자자들이 많아 자주
이런 해프닝이 일어난다"며 "이에 불편을 느낀 한국통신측(공기업)이 지난달
사명변경을 위한 협상을 제의했다"고 말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