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과 영상이 만나는 무대가 마련된다.

무용과 타예술장르와의 만남을 시도해온 창무예술원(이사장 김매자)은
26일~12월8일 창무예술원내 포스트극장에서 "98창무 큰 춤판-아날로그 댄스"
공연을 갖는다.

이 공연은 무용의 일회성과 영상의 비현실성을 보완,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공연은 중진무용가 1명과 역량있는 영상인 1명이 팀을 이뤄 스크린이나
모니터로 영상물을 상영하면서 무용가의 춤을 무대에 올리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26일 해외 비디오댄스 상영
<>28~29일 "비원"
(김현옥 계명대 무용과교수/황철민 세종대 영상예술학과교수)
<>12월1~2일 "월영"(김선미 창무회 예술감독/김윤태 영화감독)
<>4~5일 "봄의 제전"(박은화 부산대 무용과교수/김해민 비디오아티스트)
<>7~8일 "제한"(안성수 무용원교수/정구호 영상그래픽디자이너).

평일 오후7시30분, 주말 오후 5시.

337-5961~3.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