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업체인 케이네트는 검색 및 디렉토리 전문 사이트를 운영하려
는 사업자에게 무료로 인터넷 주소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운영중인 인터넷 검색서비스 "움프"(www.oomph.net)및 "
코리아 디렉토리"(korea.directory.co.kr)와 연계해 인터넷 주소를 무료로
발급할 예정이다.

이 주소는 "directory.co.kr" 앞에 사이트 이름이 붙은 형태로 구성된다.

가령 음반및 음악 관련 검색사이트를 운영하려는 사람은 "music.director
y.co.kr",서적관련 사이트는 "book.directory.co.kr",쇼핑몰 검색서비스는
"shopping.directory.co.kr"등 기억하기 편한 인터넷 주소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지역정보 서비스의 경우에는 "pusan.directory.co.kr"등의 주소를 가지
고 웹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케이네트는 이들 주소를 가지고 개설되는 전문 검색사이트에 대해 기술
및 운영노하우를 지원하고 인터넷 광고영업을 공동 추진하는 등 다양한 협
력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02)561-0707 양준영 기자 tetri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