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건강학"의 황수관 연세대 교수가 18일 자동차광고 출연료로 받기로
한 앰불런스 2대(시가 5천만원 상당)를 연세대의료원 세브란스병원에 기증했
다.

이는 황교수가 현대자동차 아토스 광고에 출연하면서 현대측과 앰불런스
2대를 제작, 세브란스병원에 기증하는 것으로 모델료를 대신키로 계약을 맺은
데 따른 것.

병원측은 이날 오후 병원 응급진료센터에서 황교수와 한동관 연세대의료원장
, 이경식 신촌세브란스병원장 이형근 현대자동차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가졌다.

한편 황교수는 이에 앞서 강연료와 광고출연료 등 1억5천만원을 병원에
기증한 바 있다.

< 정종호 기자 rumb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