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국내업체들의 미국 정부조달시장 진출을
돕기위해 19~20일 이틀간 무역회관 9층 회의실에서 세미나및 상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세미나엔 정부조달 전문 컨설턴트인 미국 페더럴 소시즈사
로버트 도넌 부사장이 강사로 나와 미국 정부조달시장 진출 요령및
미 정부기관의 제품 선정기준, 미 조달청(GSA)스케줄 등록절차 등을
소개한다.

또 (주)대우, 대우정보기술, 삼성물산, 삼성SDS, 현대종합상사, LG상사,
한아시스템등 30개 정보통신업체들이 참가해 미정부조달시장 진출및 GSA
스케쥴 등록에 관한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국내 수출업체들은 97년 정부의 WTO(세계무역기구)정부조달협정 가입으로
연간 5천억달러를 넘는 미정부조달시장 진출이 가능해졌으나 미국시장
진출에 필요한 GSA 스케줄 등록업체는 아직까지 소수에 불과한 실정이다.

미 정부는 물품구입시 GSA에서 작성한 GSA스케줄 등록업체의 상품만을
구입토록 규정하고 있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