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물가] '김장배추' 크기 줄고 값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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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김장철이 무르익고 있다.
올해는 김장배추값이 강세다.
지난해보다 포기당 1백원 남짓 비싸다.
추위가 주말까지 지속되면 더 오를 수도 있다.
제대로 자라지 못해 크기는 작은 편이다.
2천5백포기면 5t트럭이 가득 차는 법인데 올해는 3천포기를 실어야 한다.
서울에는 경기.충청산에 이어 호남산이 본격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18일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배추 상품이 1접에 평균 8만5천원에 경락됐다.
포기당 8백50원꼴이다.
동네 채소가게나 재래시장에서는 "괜찮다"싶으면 1천~1천4백원은 줘야 살
수 있다.
일부 할인점에서는 경락가격과 비슷한 값에 "노마진판매"를 하고 있다.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은 고창산을 5포기에 4천원, 창동점은 평택산을
4포기에 3천원에 팔고 있다.
농협이 개설한 전국 1천9백개 임시김장시장에서도 배추를 싸게 판다.
< 김광현 기자 k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9일자 ).
올해는 김장배추값이 강세다.
지난해보다 포기당 1백원 남짓 비싸다.
추위가 주말까지 지속되면 더 오를 수도 있다.
제대로 자라지 못해 크기는 작은 편이다.
2천5백포기면 5t트럭이 가득 차는 법인데 올해는 3천포기를 실어야 한다.
서울에는 경기.충청산에 이어 호남산이 본격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18일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배추 상품이 1접에 평균 8만5천원에 경락됐다.
포기당 8백50원꼴이다.
동네 채소가게나 재래시장에서는 "괜찮다"싶으면 1천~1천4백원은 줘야 살
수 있다.
일부 할인점에서는 경락가격과 비슷한 값에 "노마진판매"를 하고 있다.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은 고창산을 5포기에 4천원, 창동점은 평택산을
4포기에 3천원에 팔고 있다.
농협이 개설한 전국 1천9백개 임시김장시장에서도 배추를 싸게 판다.
< 김광현 기자 k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