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벽 경기도 안성 하늘에 등장한 사자자리 유성.

이날 유성은 간간이 하나둘씩 나타나는데 그쳐 당초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부풀게 했던 유성우 현상은 없었다.

국립 천문대는 "이번 유성을 뿌린 템펠-터틀혜성의 궤도가 당초 예측과
달리 상당히 벗어나 있었고 태양풍의 영향으로 제대로 관측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