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I면톱] 외국계 펀드, 주식 대량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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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들어 한국증시에 대한 외국인 시각이 개선되면서 외국계 펀드가 주식을
대규모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달들어 외국계 펀드가 전체지분의 5%이상을
매입한 상장사가 8개에 달하고 있다.
이달 19일 현재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금액도 3천2백33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들 외국투자자가 집중 매입한 종목은 삼성전관 에스원 한국유리
신성이엔지 등 해당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업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는 미국계 펀드가 3개사로 가장 많았다.
코리아펀드는 비와이씨 3만1천7백90주(지분율 5.09%)를 신규 취득했고
IFC는 신무림제지 5백62만5천주(35.17%)를 투자목적으로 신규 매입했다.
또 캐피털인터내셔널펀드는 삼성전관 75만6천주를 추가 취득, 지분율을
6.16%로 높였다.
싱가포르의 모건스탠리애셋싱가포르펀드는 에스원 23만주(7.33%)
한국유리 79만8천주(6.44%)를 각각 매입했다.
스위스의 유니온뱅크펀드는 신성이엔지를 11만5천주(지분율 5.31%) 추가
매입해 지분율을 7.07%로 끌어 올렸다.
말레이시아의 AIG-AIF펀드도 신무림제지를 6백2만5천주(35.33%) 신규
취득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제개혁에 대한 평가가 좋아지면서
외국투자자들이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우량회사를 집중 매입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0일자 ).
대규모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달들어 외국계 펀드가 전체지분의 5%이상을
매입한 상장사가 8개에 달하고 있다.
이달 19일 현재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금액도 3천2백33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들 외국투자자가 집중 매입한 종목은 삼성전관 에스원 한국유리
신성이엔지 등 해당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업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는 미국계 펀드가 3개사로 가장 많았다.
코리아펀드는 비와이씨 3만1천7백90주(지분율 5.09%)를 신규 취득했고
IFC는 신무림제지 5백62만5천주(35.17%)를 투자목적으로 신규 매입했다.
또 캐피털인터내셔널펀드는 삼성전관 75만6천주를 추가 취득, 지분율을
6.16%로 높였다.
싱가포르의 모건스탠리애셋싱가포르펀드는 에스원 23만주(7.33%)
한국유리 79만8천주(6.44%)를 각각 매입했다.
스위스의 유니온뱅크펀드는 신성이엔지를 11만5천주(지분율 5.31%) 추가
매입해 지분율을 7.07%로 끌어 올렸다.
말레이시아의 AIG-AIF펀드도 신무림제지를 6백2만5천주(35.33%) 신규
취득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제개혁에 대한 평가가 좋아지면서
외국투자자들이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우량회사를 집중 매입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