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가 올 연말로 예정된 구역조정을 앞두고 지가상승이 우려되
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대한 특별조사에 들어간다.

토공은 오는 26일부터 전국 12개 지사와 본사인력으로 합동조사반을 구성
,수도권등 14개 그린벨트 권역중 투기가 우려되는 전국 51개 시.군.구 지역
에 대한 지가동향과 거래실태 전반에 대한 조사활동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합동조사반이 방문하는 지역은 서울 은평구와 경기도 남양주,구리,
하남,과천,화성등 그린벨트 해제가 예상되는 곳으로 조사결과는 건교부에
보고돼 정책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송진흡 기자 jinh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