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빠르면 내년 2월께 한국을 방
문한다.

중동 4개국을 방문중인 박태영 산업자원부 장관은 19일 이집트 대통령궁
으로 무바라크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내년초 방한해 양국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을 김대중 대통령이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무바라크 대통령은 빠른 시일안에 한국을 방문할 것을 희망했다고
박 장관은 밝혔다.

박 장관은 무바라크 대통령에게 내년 2~3월께 이집트 기업인들과 함께 방
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구학 기자 cg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