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예비내각제' 도입 .. 당헌/당규 개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나라당은 19일 당무회의를 열어 당개혁위원회(위원장 최병열)의 개혁방안
을 토대로 당헌.당규개정안을 의결, 확정짓고 오는 26일 열리는 전국위원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날 당무회의에서 의결된 당헌.당규개정안은 외부인사 영입을 위해 현재
9명인 부총재 수를 12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당 정책위 산하에 정부 부처에 상응한 19개 위원회를 설치하는 "예비
내각제"를 도입키로 했다.
당초 18개 위원회를 두려고 했으나 여성정책위원회를 추가했다.
경제정책평가위 국제화추진위원회 등 5개 위원회는 폐지하고 청년위원회
지방자치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등 3개 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사무총장, 원내총무, 정책위의장 등 현행 당 3역체제를 유지하는 대신 상황
분석.전략을 맡는 기획위원장과 당보발간 및 홍보를 책임지는 홍보위원장을
임명직 당무위원으로 했다.
당내민주화 제고 차원에서 의원총회의 권한을 강화, 의원총회와 지구당위원
장회의 결의로 당무회의 안건을 상정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총재가 지명하는
국회의장단 후보를 의원총회에서 선출토록 명문화 했다.
고비용 저효율의 정치구조 청산을 위해 전당대회 수임기구인 전국위원회를
폐지, 이를 중앙위원회 운영위원회가 수행토록 하고 당무위원 수도 현재
80명에서 60명으로 축소했다.
이와함께 현재 2명인 사무부총장을 1명으로 줄이고 중앙사무처도 과감히
슬림화해 현행 3실10국25부체제를 5국7팀12부체제로 축소 조정했다.
< 한은구 기자 to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0일자 ).
을 토대로 당헌.당규개정안을 의결, 확정짓고 오는 26일 열리는 전국위원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날 당무회의에서 의결된 당헌.당규개정안은 외부인사 영입을 위해 현재
9명인 부총재 수를 12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당 정책위 산하에 정부 부처에 상응한 19개 위원회를 설치하는 "예비
내각제"를 도입키로 했다.
당초 18개 위원회를 두려고 했으나 여성정책위원회를 추가했다.
경제정책평가위 국제화추진위원회 등 5개 위원회는 폐지하고 청년위원회
지방자치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등 3개 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사무총장, 원내총무, 정책위의장 등 현행 당 3역체제를 유지하는 대신 상황
분석.전략을 맡는 기획위원장과 당보발간 및 홍보를 책임지는 홍보위원장을
임명직 당무위원으로 했다.
당내민주화 제고 차원에서 의원총회의 권한을 강화, 의원총회와 지구당위원
장회의 결의로 당무회의 안건을 상정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총재가 지명하는
국회의장단 후보를 의원총회에서 선출토록 명문화 했다.
고비용 저효율의 정치구조 청산을 위해 전당대회 수임기구인 전국위원회를
폐지, 이를 중앙위원회 운영위원회가 수행토록 하고 당무위원 수도 현재
80명에서 60명으로 축소했다.
이와함께 현재 2명인 사무부총장을 1명으로 줄이고 중앙사무처도 과감히
슬림화해 현행 3실10국25부체제를 5국7팀12부체제로 축소 조정했다.
< 한은구 기자 to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