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면톱] 외환은행/조흥은행 '재고용 퇴직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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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이달초 계약직으로 다시 고용한 퇴직직원 1천1백71명중
7백여명에 대해 조만간 재고용계약을 해지, 정리할 방침이다.
조흥은행은 4급이상 재고용직원 4백86명중 37명을 점차 줄여 나가기로
했다.
은행감독원은 퇴직직원중 상당수를 재고용한 두 은행에 어떤 조치를 내릴지
검토중이다.
외환은행은 19일 해당 직원에게 공문을 보내 재고용직원에 대한 급여체계를
성과급으로 전환하면서 일부 직원에 대해선 재고용계약해지신청을 받는다고
통보했다.
외환은행은 1~4급의 퇴직직원 4백명중 20%인 80명만 재고용계약을 유지키로
했다.
5급이하 퇴직직원 9백97명중에선 40%인 3백98명만 재고용하기로 했다.
이렇게되면 외환은행에 3개월 계약직으로 재고용된 1천1백71명중 6백93명이
추가로 재고용계약을 해지해야 한다.
이같은 조치는 은행감독원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은감원은 4급이상 직원에 대해선 퇴직직원의 20%를, 5급이하 직원의 경우
40%만을 재고용토록 했다.
외환은행은 지난번 퇴직직원 1천3백97명중 84%인 1천1백71명을 재고용
했었다.
특히 1,2급 퇴직직원 2백37명중 2백35명을 재고용해 은감원으로부터 특검을
받았다.
외환은행은 나머지 재고용직원에 대한 급여체계도 실적급으로 전환키로
했다.
조흥은행은 4급이상 퇴직직원 7백60명중 64%인 4백86명을 채권회수반에
재고용했었다.
이중 37명을 줄일 계획이다.
은감원은 외환은행과 조흥은행이 당초 상위직급 퇴직자를 지나치게 많이
재고용한 것은 구조조정취지에 어긋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따라 재고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외환은행에는 기관경고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흥은행은 정도가 심하지 않다는 평가를 내렸다.
< 하영춘 기자 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0일자 ).
7백여명에 대해 조만간 재고용계약을 해지, 정리할 방침이다.
조흥은행은 4급이상 재고용직원 4백86명중 37명을 점차 줄여 나가기로
했다.
은행감독원은 퇴직직원중 상당수를 재고용한 두 은행에 어떤 조치를 내릴지
검토중이다.
외환은행은 19일 해당 직원에게 공문을 보내 재고용직원에 대한 급여체계를
성과급으로 전환하면서 일부 직원에 대해선 재고용계약해지신청을 받는다고
통보했다.
외환은행은 1~4급의 퇴직직원 4백명중 20%인 80명만 재고용계약을 유지키로
했다.
5급이하 퇴직직원 9백97명중에선 40%인 3백98명만 재고용하기로 했다.
이렇게되면 외환은행에 3개월 계약직으로 재고용된 1천1백71명중 6백93명이
추가로 재고용계약을 해지해야 한다.
이같은 조치는 은행감독원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은감원은 4급이상 직원에 대해선 퇴직직원의 20%를, 5급이하 직원의 경우
40%만을 재고용토록 했다.
외환은행은 지난번 퇴직직원 1천3백97명중 84%인 1천1백71명을 재고용
했었다.
특히 1,2급 퇴직직원 2백37명중 2백35명을 재고용해 은감원으로부터 특검을
받았다.
외환은행은 나머지 재고용직원에 대한 급여체계도 실적급으로 전환키로
했다.
조흥은행은 4급이상 퇴직직원 7백60명중 64%인 4백86명을 채권회수반에
재고용했었다.
이중 37명을 줄일 계획이다.
은감원은 외환은행과 조흥은행이 당초 상위직급 퇴직자를 지나치게 많이
재고용한 것은 구조조정취지에 어긋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따라 재고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외환은행에는 기관경고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흥은행은 정도가 심하지 않다는 평가를 내렸다.
< 하영춘 기자 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