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19일 오전 11시 고 호암 이병철 회장 11주기 추모행사를 용인
묘소에서 가졌다.

이날 추모행사는 이건희회장을 비롯 강진구회장, 현명관 삼성물산부회장,
이수빈 삼성생명부회장, 이대원 삼성자동차부회장, 이형도 삼성전기사장,
이학수 그룹구조조정본부장 등 삼성 계열사 사장단 및 부사장급이상
대표이사, 상담역, 경영고문, 그룹회장실과 구조조정본부 팀장급이상
1백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추모행사는 IMF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 별도의 추모식없이
가족 및 참석인사의 묘소참배만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