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와 삼성상용차의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자동차는 지난 9월부터 SM5시리즈의 수출에 나서 중국과 이집트 레바논
요르단 등 중동지역, 페루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지역에 모두 3천5백대를
내보냈다.

또 삼성상용차의 1t트럭인 "SV110"은 시리아에 1백대를 선적한 것을 비롯
모두 22개국에서 1만대의 주문을 받아 놓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삼성은 동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을 집중 공략해 수출 대상 지역을 현재
13개국에서 올 연말까지 20개국으로 늘리는 등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