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산업, 솔비톨 사업 합작 '미국-프랑스 치열한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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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산업의 솔비톨 사업부문 외자유치를 둘러싸고 미국 SPI와 프랑스
롱프랑사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20일 백광산업 관계자는 "당초 SPI사와 솔비톨 사업부문의 합작협상을 벌여
왔으나 롱프랑사가 더 높은 가격을 제시, 두 회사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광산업은 지난 10월중순까지만 해도 SPI가 2백50억원을 투자하고 백광측은
현물을 출자해 50대50비율로 합작사를 설립하는 협상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국내시장 진출을 모색해왔던 롱프랑이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서
SPI와 롱프랑 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백광산업 관계자는 "롱프랑사가 뒤늦게 합작협상에 가세해 당초 연내에
마무리지으려했던 합작협상이 다소 늦추어질 수도 있을 것같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사들이 국내시장은 물론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솔비톨
사업부문 합작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광산업은 국내시장 경쟁과열로 단가가 폭락하면서 작년 솔비톨사업에서
40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올해에는 5억원가량으로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1일자 ).
롱프랑사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20일 백광산업 관계자는 "당초 SPI사와 솔비톨 사업부문의 합작협상을 벌여
왔으나 롱프랑사가 더 높은 가격을 제시, 두 회사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광산업은 지난 10월중순까지만 해도 SPI가 2백50억원을 투자하고 백광측은
현물을 출자해 50대50비율로 합작사를 설립하는 협상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국내시장 진출을 모색해왔던 롱프랑이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서
SPI와 롱프랑 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백광산업 관계자는 "롱프랑사가 뒤늦게 합작협상에 가세해 당초 연내에
마무리지으려했던 합작협상이 다소 늦추어질 수도 있을 것같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사들이 국내시장은 물론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솔비톨
사업부문 합작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광산업은 국내시장 경쟁과열로 단가가 폭락하면서 작년 솔비톨사업에서
40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올해에는 5억원가량으로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