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산.학.연 전국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해진다.

또 정부 지원금은 현행 총 사업비의 50%이하에서 75%이하로 높아지게 된다.

또 컨소시엄 참여기업수도 10개에서 7개이상으로 완화된다.

중소기업청은 22일 이같은 내용의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사업 활성화방안
을 마련,각계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개선안은 연구기관의 전공 분야별로 전국컨소시엄을 구성,개발 효과를 극
대화 하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전국 컨소시엄이 인정되지 않고 인근 중소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토록 해왔다.

또 산학협동으로 개발된 기술을 특허출원할 경우 출원비용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중기청으로 이원돼 있는 평가도 양 기관의 합동평가로
일원화된다.

이와함께 신청 및 처리기간을 단축해 자금을 조기에 배정함으로써 개발에
즉각 착수하도록 했다.

이밖에 기업 납부금을 사업확정 1개월내에 입금토록해 사업의 조기착수 및
중도탈락을 방지키로 했다.

중기청관계자는 "컨소시엄을 쉽게 구성하고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데
개선의 초점을 맞췄다"며 "특히 연구기관의 컨소시엄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남궁덕 기자 nkdu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