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업체인 와마켓코머스시스템은 국내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제품을 인터넷을 통해 일본 바이어들과 거래를 알선해주는 서비스에 들어
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일본 쇼핑몰업체인 올웨이즈 인터넷사와 사이버 쇼핑몰
구축 계약을 맺고 첫번째로 연간 50만달러 이상의 김치와 김 등을 수출키
로 했다.

와마켓은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홈페이지를 제작해
주고 일본에 개설된 "한국상점"(www.akasaka.ne.jp)에 상품을 등록,국제 교
역을 도울 예정이다.

이 회사는 한일간 인터넷 무역및 상호 문화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양국을
대표하는 "사이버 모델" 선발 행사를 갖는다.

이 회사 홈페이지에 일본 후보들의 모습을 올려 한국 네티즌이 자유 인기
투표로 선정하고 마찬가지로 한국 후보들은 일본의 "한국상점"홈페이지에
올려 일본 네티즌이 선발하도록 할 예정이다.

선발된 사이버 모델은 리포터로 활동하며 문화상품을 소개하고 중소기업
제품 판촉에 나서는 한편 각종 이벤트에 참가해 한일간 상품 교역의 홍보
를 맡게 된다.

(02)3453-0245 양준영 기자 tetri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