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인도 SCI사로부터 지난 97년 수주한 3만t급 정유운반선 명
명식을 울산 조선소에서 갖고 선주측에 배를 인도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수바르나 스와라자"호로 명명된 이 선박은 길이 1백73m,높이 17.5m,폭
25.9m다.

자체제작한 9천마력의 엔진을 탑재,14노트의 속력으로 항해할 수 있다.

현대는 이 배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23척의 선박을 인도 SCI사에 인도했다.

채자영 기자 jycha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