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을 향해 쏴라] '클럽을 잊으면 임팩트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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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4번아이언으로 치나 7번아이언으로 치나 거리가 똑같다"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샤프트가 길면 스윙의 회전반경이 커지기때문에 거리가 더나는게 당연하다.
그런데 왜 그같은 상황이 생기는 것일까.
요인은 두가지일 것이다.
샤프트가 길어도 임팩트시 팔이 굽거나하면 더 긴 샤프트의 잇점이 사라질
수 밖에 없다.
이는 임팩트때 양팔을 전혀 뿌려주지 못한다는 뜻이 된다.
코킹이 어느정도 유지된채 내려오다가 임팩트존에서 양손이 쭉 릴리즈돼야
하는데 그게 안되면 클럽 길이가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
다른 하나는 임팩트 자체의 문제이다.
임팩트가 좋다는 것은 임팩트존에서의 헤드스피드가 가장 빠르다는 얘기.
그러나 롱아이언을 잡은 경우 심리적 부담으로 인해 다운스윙 초기단계부터
서둘러 치면 정작 임팩트때는 헤드스피드가 감속된다.
치료책은 원인설명속에 존재한다.
양팔을 뿌려주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양팔 또는 왼팔을 뿌려주면 된다.
방법은 클럽을 잊어버리는 것.
손에 클럽을 쥐고는 있지만 그 클럽을 잊고 그저 빈손스윙을 하는 식으로
치면 임팩트의 감이 놀랄정도로 와 닿는다.
이는 양손의 움직임에만 집중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양손이 저절로 클럽을
끌고 내려오며 임팩트가 좋아지는 원리.
평소 사무실이나 집안에서 클럽없이 그저 양손으로만 피니시까지 이르는
빈스윙을 해보고 실제 스윙도 그와 "똑같이" 하면 된다.
이미지적 레슨이지만 그 효과는 상당하다.
어쩌면 이것이 평생 레슨이 될지 모른다.
< 김흥구 골프전문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3일자 ).
받은 적이 있다.
샤프트가 길면 스윙의 회전반경이 커지기때문에 거리가 더나는게 당연하다.
그런데 왜 그같은 상황이 생기는 것일까.
요인은 두가지일 것이다.
샤프트가 길어도 임팩트시 팔이 굽거나하면 더 긴 샤프트의 잇점이 사라질
수 밖에 없다.
이는 임팩트때 양팔을 전혀 뿌려주지 못한다는 뜻이 된다.
코킹이 어느정도 유지된채 내려오다가 임팩트존에서 양손이 쭉 릴리즈돼야
하는데 그게 안되면 클럽 길이가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
다른 하나는 임팩트 자체의 문제이다.
임팩트가 좋다는 것은 임팩트존에서의 헤드스피드가 가장 빠르다는 얘기.
그러나 롱아이언을 잡은 경우 심리적 부담으로 인해 다운스윙 초기단계부터
서둘러 치면 정작 임팩트때는 헤드스피드가 감속된다.
치료책은 원인설명속에 존재한다.
양팔을 뿌려주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양팔 또는 왼팔을 뿌려주면 된다.
방법은 클럽을 잊어버리는 것.
손에 클럽을 쥐고는 있지만 그 클럽을 잊고 그저 빈손스윙을 하는 식으로
치면 임팩트의 감이 놀랄정도로 와 닿는다.
이는 양손의 움직임에만 집중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양손이 저절로 클럽을
끌고 내려오며 임팩트가 좋아지는 원리.
평소 사무실이나 집안에서 클럽없이 그저 양손으로만 피니시까지 이르는
빈스윙을 해보고 실제 스윙도 그와 "똑같이" 하면 된다.
이미지적 레슨이지만 그 효과는 상당하다.
어쩌면 이것이 평생 레슨이 될지 모른다.
< 김흥구 골프전문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