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전국금융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누가 될지 관심이다.

금융노련은 오는 27일 서울 한국노총 강당에서 2백40여명의 전국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6대 위원장을 선출한다.

위원장 후보엔 추원서 현 위원장과 이용득 현 부위원장이 출마했다.

추 후보는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점이,이 후보는 대형시중은행(상업은행)
출신으로 조직력과 추진력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 결과는 금융구조조정과정에서 노조활동을 이끌어 왔던 현
집행부에 대해 조합원들이 나름대로의 평가를 내린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 하영춘 기자 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