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정책연 선정 우수기술] 성과높은 공업기반기술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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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정책연구소(소장 주문영)는 공업기반기술개발 자금을 받아 개발한
우수기술 12건을 TOP 12로 선정, 23일 전경련회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상품화 기반기술 공동연구등 3개 부문에 걸쳐 선정됐으며 대상은 상품화
부문에서 에이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PCS 기지국용 필터 및 듀플렉서에
돌아갔다.
기반기술부문에서는 국제약품공업이 개발한 세파로스포린 항생제 세푸록심
합성제조기술이 금상을, 공동연구에서는 조선대가 세신선라이즈 등과 함께
개발한 선각부재 플라스마 절단 자동화시스템이 금상을 각각 수상하게 됐다.
작년과 올해사이에 개발이 완료된 3백여개 공기반 연구과제 중에서 선정된
이들 기술은 기업들이 IMF 불황의 파고를 넘는데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OP 12 선정을 계기로 우수기술 개발에 산파역할을 하는 국가 R&D자금
지원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새삼 높아지고 있다.
우수기술 개발을 돕는 정부 R&D지원사업이 많긴 하지만 국가 전체적으로는
이들 사업의 연계성이 부족,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기술개발 당사자인 기업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이를 측면지원하는
정부의 R&D자금 지원시스템이 부처별로 제각기 진행돼 비효율을 양산하는
현상황에서는 우수기술 개발의 확산은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이 불황을 헤쳐 나가는 기업들의 동반자 역할을
하고있다.
공기반사업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아 개발한 기술을 무기로 불황의 파고를
넘는 기업들이 적지 않다.
이는 공기반으로 개발한 기술의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으로부터 받는 기술료
의 증가에서 나타난다.
94년까지 연40억원에 이르던 기술료는 올해엔 이미 1백65억원이 걷혔다.
연말까지 2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다음해에 연구비로 재투자할 여력이 그만큼 생겨났음을 의미한다.
87년 이 사업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지원된 기술개발 과제는 2천5백62건
으로 7천3백53억원이 투입됐다.
이중 8백73건은 진행중이고 1천6백89건이 완료됐다.
기술개발이 끝난 과제에 투입된 자금만도 5천억원.
완료과제중 82.7%가 개발목표를 달성한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사업화까지
성공한 과제에서 지금까지 올린 총매출액은 2조원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설문조사에 응한 2백62건의 사업화 성공과제의 경우 향후 5년간
4조9천억원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공기반사업은 불황에 강한 기술집약적 기업을 육성하는데 한몫을 했다
는 평가를 받고있다.
메디슨의 3차원 컬러초음파진단기, 미래산업의 로직 IC테스트 핸들러 등이
공기반 도움을 받아 성공한 대표적인 기술들이다.
일부 기업은 공기반사업을 통해 개발한 기술을 주력사업으로 키우기도 했다.
정우화인은 세계수준의 섬유염색용 분산염료를 개발, 지난 96년부터 매년
수입대체 2백만달러, 수출 1백만달러를 달성하고 있다.
덕분에 창업 10년만에 1백억원 매출을 올리는 기술집약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공기반 자금이 인기를 끄는 배경은 출연금이기 때문이다.
융자형태인 다른 일반 정책자금과는 달리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담보나
보증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것.
갓 창업한 기업도 쉽게 자금을 타 쓸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
공기반 자금은 초기엔 대학 및 출연연구소가 주관한 연구에 집중됐으나
최근들어 기업주도의 연구 위주로 지원되고 있다.
특히 국가적으로 벤처산업을 육성하는 정책분위기를 반영, 올해부터 공기반
사업에는 벤처기술개발사업이 추가되기도 했다.
산업기술정책연구소는 벤처기업의 연구성과를 보아가며 3단계(1단계 6개월,
2단계 1년, 3단계 1년)로 지원중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3일자 ).
우수기술 12건을 TOP 12로 선정, 23일 전경련회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상품화 기반기술 공동연구등 3개 부문에 걸쳐 선정됐으며 대상은 상품화
부문에서 에이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PCS 기지국용 필터 및 듀플렉서에
돌아갔다.
기반기술부문에서는 국제약품공업이 개발한 세파로스포린 항생제 세푸록심
합성제조기술이 금상을, 공동연구에서는 조선대가 세신선라이즈 등과 함께
개발한 선각부재 플라스마 절단 자동화시스템이 금상을 각각 수상하게 됐다.
작년과 올해사이에 개발이 완료된 3백여개 공기반 연구과제 중에서 선정된
이들 기술은 기업들이 IMF 불황의 파고를 넘는데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OP 12 선정을 계기로 우수기술 개발에 산파역할을 하는 국가 R&D자금
지원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새삼 높아지고 있다.
우수기술 개발을 돕는 정부 R&D지원사업이 많긴 하지만 국가 전체적으로는
이들 사업의 연계성이 부족,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기술개발 당사자인 기업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이를 측면지원하는
정부의 R&D자금 지원시스템이 부처별로 제각기 진행돼 비효율을 양산하는
현상황에서는 우수기술 개발의 확산은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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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이 불황을 헤쳐 나가는 기업들의 동반자 역할을
하고있다.
공기반사업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아 개발한 기술을 무기로 불황의 파고를
넘는 기업들이 적지 않다.
이는 공기반으로 개발한 기술의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으로부터 받는 기술료
의 증가에서 나타난다.
94년까지 연40억원에 이르던 기술료는 올해엔 이미 1백65억원이 걷혔다.
연말까지 2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다음해에 연구비로 재투자할 여력이 그만큼 생겨났음을 의미한다.
87년 이 사업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지원된 기술개발 과제는 2천5백62건
으로 7천3백53억원이 투입됐다.
이중 8백73건은 진행중이고 1천6백89건이 완료됐다.
기술개발이 끝난 과제에 투입된 자금만도 5천억원.
완료과제중 82.7%가 개발목표를 달성한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사업화까지
성공한 과제에서 지금까지 올린 총매출액은 2조원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설문조사에 응한 2백62건의 사업화 성공과제의 경우 향후 5년간
4조9천억원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공기반사업은 불황에 강한 기술집약적 기업을 육성하는데 한몫을 했다
는 평가를 받고있다.
메디슨의 3차원 컬러초음파진단기, 미래산업의 로직 IC테스트 핸들러 등이
공기반 도움을 받아 성공한 대표적인 기술들이다.
일부 기업은 공기반사업을 통해 개발한 기술을 주력사업으로 키우기도 했다.
정우화인은 세계수준의 섬유염색용 분산염료를 개발, 지난 96년부터 매년
수입대체 2백만달러, 수출 1백만달러를 달성하고 있다.
덕분에 창업 10년만에 1백억원 매출을 올리는 기술집약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공기반 자금이 인기를 끄는 배경은 출연금이기 때문이다.
융자형태인 다른 일반 정책자금과는 달리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담보나
보증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것.
갓 창업한 기업도 쉽게 자금을 타 쓸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
공기반 자금은 초기엔 대학 및 출연연구소가 주관한 연구에 집중됐으나
최근들어 기업주도의 연구 위주로 지원되고 있다.
특히 국가적으로 벤처산업을 육성하는 정책분위기를 반영, 올해부터 공기반
사업에는 벤처기술개발사업이 추가되기도 했다.
산업기술정책연구소는 벤처기업의 연구성과를 보아가며 3단계(1단계 6개월,
2단계 1년, 3단계 1년)로 지원중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