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대전청사서 클래식음악회..공무원 등에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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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12시 20분 정부대전청사 지하 1층 로비에서 클래식음악회가
열렸다.
배재대 대전시립교향악단 등에서 활약하는 전문 연주가들이 모임인
상록실내악단(단장 동형춘배재대교수)이 이곳에서 연주회를 가진 것.
40분간 진행된 이날 연주회는 1천여명의 공무원들과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사내 구내시당에서 점심을 마친 공무원들은 감미로운 선율이 5층높이의
청사 돔에 울려퍼지자 넋나간 표정으로 음악에 빠져들었다.
공무원들은 자판기에서 뽑은 커피잔을 들고 삼삼오오 음악회장을 찾아
낯익은 곡조가 연주될때마다 환호성을 연발했다.
중소기업청 공보관실의 이상헌씨는 "너무나 흐믓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 단장이 지휘한 이날 공연에는 모짜르트의 "디베르티멘트3번"등 클래식
음악과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인 "my heart will go on" "오 대니 보이" 등
대중음악 등 9곡이 연주됐다.
< 대전=남궁덕 기자 nkdu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4일자 ).
열렸다.
배재대 대전시립교향악단 등에서 활약하는 전문 연주가들이 모임인
상록실내악단(단장 동형춘배재대교수)이 이곳에서 연주회를 가진 것.
40분간 진행된 이날 연주회는 1천여명의 공무원들과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사내 구내시당에서 점심을 마친 공무원들은 감미로운 선율이 5층높이의
청사 돔에 울려퍼지자 넋나간 표정으로 음악에 빠져들었다.
공무원들은 자판기에서 뽑은 커피잔을 들고 삼삼오오 음악회장을 찾아
낯익은 곡조가 연주될때마다 환호성을 연발했다.
중소기업청 공보관실의 이상헌씨는 "너무나 흐믓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 단장이 지휘한 이날 공연에는 모짜르트의 "디베르티멘트3번"등 클래식
음악과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인 "my heart will go on" "오 대니 보이" 등
대중음악 등 9곡이 연주됐다.
< 대전=남궁덕 기자 nkdu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