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가능성' .. 광양제철소 분리매각방안 포철주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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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포항.광양제철소 분리 매각을 골자로 한 "철강산업 경쟁
촉진 방안"을 들고 나오자 증시에선 포철의 향후 위상과 주가향방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증권업계에서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분리해 민영화시킨다면 주가엔
악재가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증권애널리스트들은 포철이 분리된다면 경쟁체제 도입을 통한 효율성증대
효과보다는 "규모의 경제" 상실에 따른 경쟁력 약화가 가져올 손실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포항제철소는 다품종 소량생산, 광양제철소는 소품종 다량생산체제로 상호
보완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일괄매각보다 분리매각이 투자메리트 측면에서도
휠씬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또 분리보다는 통합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거두려는 세계적인 추세에도
어긋난다는 것이다.
증권애널리스트들은 이같이 실익이 낮은 방안을 정부가 강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또 포철의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30%에 불과한 공공지분을 가지고 회사를
둘로 갈라놓는 방안을 밀고 나가기는 무리이며 주무부서인 산업자원부도 일괄
매각을 선호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투자가들도 정부의 확고한 정책방향이 나오기전까지는 섣불리 투자
판단을 내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고로사업은 현재 세계경기 위축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감산추세에 있기
때문에 신규진입 철폐에 따른 포철의 위상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 송태형 기자 touhg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4일자 ).
촉진 방안"을 들고 나오자 증시에선 포철의 향후 위상과 주가향방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증권업계에서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분리해 민영화시킨다면 주가엔
악재가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증권애널리스트들은 포철이 분리된다면 경쟁체제 도입을 통한 효율성증대
효과보다는 "규모의 경제" 상실에 따른 경쟁력 약화가 가져올 손실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포항제철소는 다품종 소량생산, 광양제철소는 소품종 다량생산체제로 상호
보완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일괄매각보다 분리매각이 투자메리트 측면에서도
휠씬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또 분리보다는 통합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거두려는 세계적인 추세에도
어긋난다는 것이다.
증권애널리스트들은 이같이 실익이 낮은 방안을 정부가 강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또 포철의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30%에 불과한 공공지분을 가지고 회사를
둘로 갈라놓는 방안을 밀고 나가기는 무리이며 주무부서인 산업자원부도 일괄
매각을 선호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투자가들도 정부의 확고한 정책방향이 나오기전까지는 섣불리 투자
판단을 내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고로사업은 현재 세계경기 위축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감산추세에 있기
때문에 신규진입 철폐에 따른 포철의 위상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 송태형 기자 touhg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