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가 유동성 위기에 빠진 은행권을 지원하기 위해 수십억달러
규모의 기금을 설립키로 했다.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총리는 러시아 중앙은행이 49%, 국가자산기금이
51%의 지분을 갖는 "금융회생청" 설립에 관한 포고령에 서명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일단 이 기구에 4백억 루블을 할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회생청은 앞으로 5년간 금융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화하지 못하는
자산을 유동자산으로 대체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