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를 '이긴 기업들'] (9) '대상'..인터뷰 : 고두모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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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생사는 가치창조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현재 이익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가 밝아야 합니다"
고두모 대상(주)회장은 구조조정의 방향을 "미래지향"에 둔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8월 이후 전문경영인으로 이회사를 이끌고 있는 고회장은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분야 등에서 일하는 스탭들을 한자리에 모아 미래사업을 설계하는
이른바 그랜드 디자인작업에 나선것도 이런 이유에서"라고 설명했다.
고회장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해고라는 부작용이 발생하는게 가장 가슴
아프다며 "회사가 손해를 보면서도 분사란 방법을 동원한 것도 실업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대표 취임후 비서실기구를 페지하고 외국인을 사외이사로 영입하는등
내부개혁 작업도 발빠르게 추진해온 그는 "21세기에는 계열사간 자금의
연결고리를 완전히 끊어 자생력없는 기업은 과감히 정리해 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사업부의 매각으로 이익이 나면 정부가 즉시 세금으로
거둬간다"며"이때문에 주력사업에 신규투자를 못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부의 인식부족에 아쉬움을 표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4일자 ).
중요하지만 미래가 밝아야 합니다"
고두모 대상(주)회장은 구조조정의 방향을 "미래지향"에 둔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8월 이후 전문경영인으로 이회사를 이끌고 있는 고회장은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분야 등에서 일하는 스탭들을 한자리에 모아 미래사업을 설계하는
이른바 그랜드 디자인작업에 나선것도 이런 이유에서"라고 설명했다.
고회장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해고라는 부작용이 발생하는게 가장 가슴
아프다며 "회사가 손해를 보면서도 분사란 방법을 동원한 것도 실업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대표 취임후 비서실기구를 페지하고 외국인을 사외이사로 영입하는등
내부개혁 작업도 발빠르게 추진해온 그는 "21세기에는 계열사간 자금의
연결고리를 완전히 끊어 자생력없는 기업은 과감히 정리해 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사업부의 매각으로 이익이 나면 정부가 즉시 세금으로
거둬간다"며"이때문에 주력사업에 신규투자를 못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부의 인식부족에 아쉬움을 표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4일자 ).